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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한국가스 3월25일

원주DB 한국가스 농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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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는 케이티에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엘지 원정에서 분패했다.

디비는 케이티전 승리로 인해 단독 7위로 올라섬은 물론 연승을 이어갔다. 7위 경쟁 중인 팀을 상대했는데 전반 21점의 리드를 벌리 완승이었다. 김종규가 리바운드 1개가 부족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알바노는 다시 한 번 20득점 경기를 했다. 토마스를 대신해 영입한 데이비스는 득점형 외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기여 중이다.

가스공사는 엘지 원정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디비의 21승을 넘을 수 없기에 7위로 올라설 수 없다. 팀을 잘 아는 할로웨이를 비롯해 스캇등 경쟁력 있는 외인 구성으로 나선 시즌이었고 이대성이 부상에도 투혼을 보였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엘지 전에서는 외인 듀오가 33점 22리바운드를 합작했고 이대헌이 21점을 올렸지만 외곽포가 너무 터지지 않았다.

디비의 승리를 본다. 플레이오프 좌절에도 유도훈 감독과 이대성등 승부욕이 강한 가스공사가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겠지만 동기부여 측면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손가락 탈골 부상을 안고 있는 이대성이 나올지도 의문이다. 연승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탔고 국내 선수들이 잘해주는 디비가 홈에서 충분히 리드를 잡을 수 있다.

디비 수비에 가스공사가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